강아지 사료 고르기 강아지 사료 3가지 포인트
여러분은 반려견에게 먹일 사료를
어떻게 선택하고 있나요?
가격으로 선택하고 있는 분도
계시다고 생각하는데,
저렴한 사료 중에는
주의해야 할 점과 위험이 있습니다.
사료는 반려견의 건강과 직결되는 것.
선택할 때의 포인트를 잘 알아두어야 해요.
값싼 사료를 살 때 주의할 점
물론 사료의 좋고 나쁨은
가격으로 결정되는 것은 아니에요.
싸다고 해서 반드시 나쁘다고는 할 수 없으며,
반대로 비싸다고 무조건 좋은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싼 데는 그만큼 이유가 있으니
꼭 알고 있었으면 하는
세 가지 포인트를 알아두셨으면 합니다. 🙂
1) 영양 균형에 치우침이 있을 수 있다
2) 사용되는 재료의 질이 나쁠 수 있다
3) 불필요한 첨가물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다
각자 자세하게 알아볼까요?
1) 영양균형에 치우침이 있을 수 있다
영양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면 OK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여기에 주의 사항이 있습니다.
‘최소한의 기준’을 충족한 나머지는
필요 없는 추가 원료가 될 수 있는 것이죠.
예를 들어 밀, 옥수수 등은
귀중한 에너지원이지만
너무 많이 들어있으면 영양 균형이 맞지 않아요.
너무 저렴하게 만들어진 사료는
필요한 최소한의 영양만 섭취할 수 있거나
필요 없는 영양을 과다 섭취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2) 사용되는 재료의 질이 나쁠 수 있다
값싼 사료든 비싼 사료든
함유된 성분은 똑같이 적혀있어도,
그 성분이 어디에서 유래하고 있는지는 달라요.
양질의 고기를 사용하든
조악한 고기를 사용하든
단백질의 양은 같기 때문에
사료에 적힌 영양 기준표만으론 알 수 없는 것이죠.
여러분은 4D 미트라는 말을 아시나요?
다음과 같은 고기를 가리킵니다.
Dead : 죽은 동물의 고기
Dying : 죽어가는 동물의 고기
Diseased : 병든 동물의 고기
Disabled : 장애가 있는 동물의 고기
이들은 인간용 육류를 가공하고
폐기된 뼈나 내장과 함께
공업용이나 축산 사료,
그리고 사료로 이용되고 있어요.
하지만 아무리 합법적이고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고 해도
가족인 반려견에게 그런 고기를
먹이고 싶지 않은 분들도 계실 거라 생각해요.
우리가 확인해야 할 것은 원재료.
특히 ~밀, ~부산물, 육분, 육골분, 육수산물,
등이 붙은 것은 사람이 먹지 않은 것이
포함되어 있는 것이 많으니
이를 잘 알고 계시면 좋겠어요.
3) 불필요한 첨가물이 포함될 수 있다
첨가물이란 일반적으로
보존료(방부제), 산화방지제,
착색료, 보습제, 향료 등을 말합니다.
방부제, 산화방지제는 유통기한을
늘이기 위해서 넣는 것이고
대부분 사료에 들어가 있어요.
그런데 착색료는 무엇 때문에 넣는 걸까요?
사실 딱히 의미가 없어요.
오직 보호자의 눈을 즐겁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더 잘 팔리니까 색을 넣는 것이죠.
강아지는 사료에 색이 있어도 없어도
별로 신경 쓰지 않습니다.
값이 싼 사료는 이렇게
오로지 판매 목적을 위해
첨가물이 많이 들어간 경우가 많습니다.
꼭 필요한 첨가물 외에
어떤 첨가물이 함유되어 있는지
잘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강아지 사료 고르는 방법
사료를 선택할 때 주목해 주셨으면 하는 점은
다음과 같은 3가지입니다.
👉원재료와 첨가물을 확인!
👉강아지 입맛만 따지지 않기!
👉제조 과정이 투명한 제품!
이래저래 어렵고 잘 모르겠다면
‘평균가보다 지나치게 싼 사료는 피하자’
라는 마인드로 사료를 고르는 것을 추천해요.
그리고 최근에는 흔히 판매되는 반려견 사료보다
더 고가의 ‘프리미엄 사료’가 많아지고 있는데,
대부분 그런 사료는 값싼 사료와 비교하면
확실히 더 건강한 사료가 많아요.
강아지 사료에 쓰이는 금액을 결정하는 것은
결국 보호자의 몫.
싸다, 비싸다는 기준도
보호자마다 다를 것이라 생각해요.
싸기 때문에 안 된다고는 할 수 없지만
평균가보다 싸게 판매되고 있다면
‘왜’라는 의문을 한 번 가져보았으면 해요.
언제까지나 함께 있고 싶은 반려견을 위해
정말 먹었으면 하는 사료를 선택해 주세요~!
[출처] 닥터멍동물병원(https;//blog.naver.com/dm5547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