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양치방법, 강아지 양치 하루에 몇 번?
강아지도 양치질이 필요한 것은 알고 있지만,
언제부터 시작하면 되는 것인지,
사람처럼 밥을 먹고 꼬박꼬박 해야 하는 것인지,
강아지 양치에 대해 고민을 가지고 계시는
보호자 분도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는 강아지 구강 건강을 위한
‘강아지 양치’에 대해서입니다.
강아지 양치는 언제부터?
결론부터 말하자면,
양치질의 시작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유아도 유치가 났을 때부터
양치질을 시작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강아지도 영구치가 나기 전부터
양치질을 습관화해 두는 편이 좋습니다.
무엇보다 일찍 습관을 들여놓으면
나중에 관리하기 쉬워지는 것이 가장 큰 이유에요.
어린 강아지는 새로운 걸 잘 받아들이니
간식을 준비해서, 처음에는 구강 청결 목적보다
보호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의 일환으로
양치질을 연습해 보세요.
최종적으로는 칫솔을 사용해야 하지만,
처음에는 무리하지 말고
어쨌든 ‘양치질은 즐거워!’라고
강아지가 느끼게 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도록 해요. 🙂
강아지 양치방법 TIP
어린 강아지나 갓 맞이한 성견 등
처음 양치질을 연습하는 날은
반드시 특별히 맛있는 간식을 준비하고,
또한 치킨 등 맛있는 맛이 나는 치약도 준비해 주세요.
첫날은 보호자의 손가락에 맛있는 맛의 치약을 묻혀
반려견에게 핥게 해주세요.
만약 반려견이 거부감이 없는 것 같으면
조금 입을 벌려서 치아를
손가락으로 만져 봐도 좋습니다.
입을 열 수 있고 보호자의 손가락으로
치아와 잇몸을 만지는 것에
반려견이 거부감을 나타내지 않을 때까지
며칠이나 몇 주 동안 걸려도 괜찮습니다.
첫 단계를 무사히 클리어했다면
드디어 칫솔을 준비하고 연습할 차례.
반려견용 칫솔이 다양하게 시판되고 있으니
보호자가 사용하기 쉬운 것이나
반려견이 싫어하지 않고
입에 넣게 해주는 것을 선택해 주세요.
칫솔에 맛있는 맛의 치약을 묻혀
첫날은 대충 몇 군데만 부드럽게 문질러 보세요.
반려견이 얌전히 닦게 해주면
칭찬하고 간식을 주도록 해요.
양치질을 했는데 간식을 먹으면 도루묵이 아닐까 해도,
우선은 반려견이 양치질을
좋아하게 하는 것이 중요해요~!
3단계 목표는 칫솔로 치아와 잇몸 사이의 노폐물을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게 되는 것.
보호자가 스스로 양치하는 느낌으로
강아지의 치주 포켓 위주로
플라크와 잡균이 제거되도록 문질러 주세요.
양치질하는 자세가 정해진 것은 없지만
소형견의 경우 보호자가 바닥이나 소파에 앉아
다리에 위를 보고 눕히면
양치질을 하기 쉬울지도 모릅니다.
대형견의 경우 반려견의 등 쪽에서
끌어안는 듯한 느낌으로
보호자가 자신의 양치질을 하는 것과 같은 방향으로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반려견이 편안한 스타일을
찾아서 하는 것이 요령입니다.
강아지 양치 횟수는?
사실 사람보다 강아지 쪽이
플라크에서 치석으로 변화하는 시간이
더 짧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사람의 5배 속도)
그래서 반려견의 양치질은 매일이 최선!
가능하면 식후 아침저녁으로 하면 좋지만,
그렇다고 보호자가 귀찮게 느껴지고
강아지가 힘들어지면 곤란하니,
하루 1회를 목표로 해 주세요.
반려견과의 스킨십 타임이라고 생각하면서
즐거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실시하는 것이 비결입니다.
강아지가 양치질을 싫어하면,
1일 2회로 나누어
윗니, 아랫니 각각 양치질을 해서
시간을 줄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칫솔이 가장 좋지만, 강아지가 거부가 심하다면
거즈나 양치 스프레이, 덴탈껌 등을 활용해서
반려견의 치아 관리를 조금이라도 즐겁게
지속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좋아요.
동물병원 치석제거도 효과적
보호자의 양치질만으로는
어금니나 치아 뒷면 등의 닦기 어려운 곳에
치석이 쌓여 버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미 치석이 되어버린 후에는
칫솔질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동물 병원에서 치아의 상태를 확인하면서
수의사가 권유한 타이밍에
치석 제거를 검토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출처] 닥터멍동물병원(https;//blog.naver.com/dm5547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