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장난감 세척(베이킹소다, 과탄산소다를 사용한 세척 방법)
반려견이 항상 가지고 놀고 있는
최애 장난감이 있나요?
발로 눌러 보거나, 물어 보는 등
질리지도 않고
장난감을 가지고 놀고 있는 모습을
보면 매우 흐뭇하지요.
하지만, 오랫동안 애용하고 있는 것이라면,
위생 면에서의 불안을 느낄 수도…
하지만 막상 씻으려고 해도
세제를 써도 되는 것인지,
어떻게 씻어야 하는 것인지,
고민이 되는 부분이 많을 거예요.
그래서 이번에는 강아지 장난감 세척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장난감 세척 필요할까?
강아지는 장난감을 입에 물고,
발이나 코를 사용하여 바닥에 굴리며 놉니다.
침투성이가 된 장난감에는
바닥의 먼지나 반려견 자신의 털 등이 붙고,
그게 또다시
반려견의 입안에 들어가 버리는 일도 있죠.
또한 반려견 입 안의 세균이
장난감에 달라붙어
잡균이 번식해 버리는 경우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인형이나 천으로 만든 장난감은
침에 의해 축축해져서
잡균의 온상이 되기 쉬운 것인데요.
그런 비위생적인 것을
반려견이 입에 넣는다고 생각하면 불안하죠.
강아지 건강과도 연결이 되는 위생을 위해서
장난감은 정기적으로 씻을 필요가 있습니다.
세제는 써도 될까?
막상 씻으려고 해도
강아지가 입에 넣고 노는 것에
일반 세제를 사용해도 되는지 불안을 느끼죠.
제대로 씻어낼 수 있다면 문제 없지만,
만약을 위해 합성 향료나 합성 계면 활성제와
같은 합성 첨가물을 사용한 것은 피하고,
과탄산소다나 구연산 등을 사용해서
세척하는 것을 추천해요.
최근에는 식물성 유래 반려동물용 세제가
시판되고 있으니
이쪽으로 사용해 보셔도 좋습니다.
소재별! 장난감 세척법
고무나 플라스틱 장난감
물로 잘 씻어낸 후,
과탄산소다를 녹인 따뜻한 물에 불린 후
헹궈주세요.
(물 1L에 과탄산소다 4큰술 정도)
오염이 심하면 반나절 정도 담가두면
찌든 때를 벗길 수 있습니다.
놀이가 끝난 후 바로 장난감을 씻을 경우에는
물로만 씻고
수건으로 잘 닦아내는 것이 좋습니다.
장난감에 구멍이 나 있는 부분에
세제가 들어가면 헹궈내기 힘들기 때문에
테이프를 사용하거나 손으로 구멍을 막고
씻는 것을 추천해요.
천 종류 장난감
비닐 봉투에 천으로 만든 장난감을 넣고,
베이킹 소다를 듬뿍 뿌립니다.
비닐봉지의 입구를 단단히 묶고
봉투를 흔들거나 봉투 위로 비비거나 해서
베이킹소다를 골고루 묻힌 후
그대로 15분 정도 방치합니다.
천으로 된 장난감을 비닐 봉투에서 꺼내
베이킹 소다를 털어내고
청소기를 사용하여
장난감 표면의 남은 베이킹 소다를 빨아들입니다.
베이킹 소다에는 오염을 중화하고
탈취 효과가 있기 때문에
오염과 냄새를 동시에 해소할 수 있어요.
오염이 심한 경우는
과탄산 소다를 녹인 따뜻한 물에
(물 1L에 과탄산소다 4큰술 정도)
30분 이상 방치한 후 세척해 주세요.
(세척 전 물세탁이 가능한 소재인지
꼭 확인해 주세요!)
과탄산소다가 천 안에 남을 염려가 있으면
구연산수로 헹굼을 해 주면 중화가 됩니다.
수건 드라이로 수분을 흡수한 후
세탁망에 넣어 그늘에 말려 주세요.
고무나 플라스틱 장난감은
반려견이 놀고 난 후
매번 물로 세척하고 잘 말려주는 것만으로
쉽게 관리할 수 있어요.
반려견이 계속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항상 청결을 유지해 주세요~
[출처] 닥터멍동물병원(https;//blog.naver.com/dm5547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