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치매 : 강아지 치매 증상과 치매 예방
인간과 마찬가지로 강아지도 나이를 먹으면
다양한 질환들의 발병률이 급격히 높아집니다.
그런 노인성 질환 중에는
기억 장애를 일으키는 치매도 있는데,
치매는 노화가 원인인 만큼
어떤 강아지도 치매가 올 수 있기 때문에
노령견 보호자분들은 치매에 대해 잘 알아두면
반려견의 건강과 생활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강아지 치매란?
치매는 뇌의 신경세포가 망가지면서
인식이나 기억, 판단과 같은 능력에 장애 가 나타나
사회생활에 지장을 초래하게 되는 것으로
인지 기능 장애 증후군이라고도 불립니다.
치매의 원인은 뇌에 쌓인 비정상적인 단백질이
뇌신경을 손상시키면서 발생하는데,
이렇게 되는 이유로는 대게 노화를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노화를 피할 수 없다면,
어떤 강아지도 치매에 걸릴 수가 있는 것 이지요.
치매는 어느 날 갑자기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고,
보호자도 알아차리기 어려울 정도로
조금씩 변화해 갑니다.
함께 생활하면서 반려견의 모습이
‘좀 이상하네?’라고 느껴지면
그냥 지나치지 말고 수의사와 상담을 권합니다.
강아지 치매증상은?
치매는 노화에 의한 건망증과 달리
뇌의 신경세포 변성 에 의해 일어나는
뇌 기능의 저하 입니다.
치매에 걸리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 인지 장애
치매의 가장 주요 증상으로
시간과 장소, 사람 등을 알 수 없게 되는 상태입니다.
익숙한 장소에서 길을 잃고 헤매거나
알고 있어야 할 사람을 인식할 수 없고
눈앞의 장애물을 피할 수 없는 등의 증상입니다.
이로 인해 스스로도 불안해지기 때문에
강아지의 성격이 바뀌었다고 느껴질 수 있습니다.
✔️ 보호자에 대한 대응의 변화
이름을 불러도 반응을 하지 않게 되거나
어루만지는 것이나 노는 것에 흥미가 없어지고
이외에도 ‘기다려’나 ‘앉아’와 같은
간단한 명령어에 대한 반응도 둔해져
지금까지의 보호자와 반려견의 관계성이
변화될 수 있습니다.
✔️ 수면, 각성 시간의 변화
치매에 걸리면 수면을 취하는 시간대도 변하게 됩니다.
낮에 활동하고 야간에 자는 것이 일반적이었던
생활 방식에서 역전하여 낮의 수면이 증가하고
야간에 일어나 배회하고 우는 시간이 늘어납니다.
✔️ 행동의 변화
치매에 걸리면 평소의 행동에도 변화가 나타납니다.
예를 들어, 지금까지 전혀 없었던 밤울음을 하거나
무의미하게 계속 울부짖고,
같은 방향으로 계속 돌거나 벽을 보고 서는
방향 감각을 상실한 행동이 증가합니다.
또 밥을 먹은 지 얼마 안 됐는데
바로 밥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 배설의 변화
인간의 치매와 마찬가지로 강아지도 치매에 걸리면
배설 문제가 나오게 됩니다.
여태까지 완벽했지만 치매에 걸리면
화장실 이외의 장소에서 배설하게 되거나
실금을 하는 경우가 늘어납니다.
치매는 근본적인 치료법이 없다
인간의 치매와 마찬가지로 강아지의 치매에도
근본적인 치료법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한 번 발병하면 개선되는 일은 거의 없고
조금씩이긴 하지만 계속 진행되어 갑니다.
다만, ‘반려견과 보호자가 남겨진 시간을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삶의 질과 관계성을 유지하는 것’ 을
목적으로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보호자가 할 수 있는 일은?
치매는 일단 발병하면
근본적인 치료를 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일상생활에 주의하여
예방에 유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치매는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아서
확실한 예방법이 존재하지는 않지만
항산화물질이 많은 식사와 규칙적인 생활,
그리고 적당한 운동과 놀이로 뇌에 자극을 주는 것이
치매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일상생활에 약간의 변화를
변화가 없고 단조로운 매일은
치매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상생활에 변화를 주면서
뇌에 새로운 자극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변화라고 해도 무언가를 극적으로 바꿀 필요는 없고
산책 코스를 매일 조금씩 바꾸거나
비포장도로를 걷는 등 약간의 변화를 주는 것이
반려견에게는 자극이 될 것입니다.
놀면서 뇌에 자극을
놀이는 강아지에게 운동 부족 해소와
스트레스 발산이 될 뿐만 아니라
적당한 자극에 의한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몸을 사용하는 놀이를 좋아하는 아이도 있고,
머리를 쓰는 놀이를 좋아하는 아이도 있기 때문에
반려견의 취향에 맞게 놀아주는 시간을 만들어 주면
좋은 자극이 될 것입니다.
또 마음껏 칭찬해 주고 스킨십도 듬뿍해 주세요.
강아지는 보호자가 기뻐하는 것을
기쁘다고 느끼기 때문에 뇌에 자극이 될 것입니다.
보충제 도입을
치매 예방에 사용되는 보충제에는
오메가3 등 항산화물질을 포함하는 것이나
최근의 식생활의 변화에 따라 부족하기 쉬운
DHA와 EPA 등이 있습니다.
마사지로 뇌에 자극을
마사지로 전신에 자극을 주면 뇌에도 자극이 전달되어
치매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특별한 스킬이 없어도 부드럽게 쓰다듬는 정도로
충분히 강아지는 기뻐해 줄 것입니다.
또한 노령견의 경우 1년에 1~2회 정도
정기적인 건강검진 을 통해 담당 수의사와
반려견의 상태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꾸준히 기록해 두는 것도 중요합니다.
치매는 완치할 수 없지만 초기에 발견하면
그 진행을 조금이라도 늦출 수 있고,
치매에 걸린 반려견을 배려하는 것만으로
반려견의 불안 증세가 조금이나마 나아질 것입니다.
치매에 걸린 강아지를 보살피는 일은
보호자에게도 쉽지 않은 일이 될 것이지만
지금까지 함께한 반려견이 보호자에게
어떤 존재였는지 떠올리면서
어떤 모습의 반려견이라도 아껴 주세요. 🙂
[출처] 닥터멍동물병원(https;//blog.naver.com/dm5547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