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도 심장사상충 걸릴 수 있을까

고양이도 심장사상충 걸릴 수 있을까

모기에게서 전염되어

죽음에 이를 수도 있는 무서운 병,

심장사상충.

‘이건 강아지만 걸리는 병 아니야?’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을 거라 생각해요.

하지만 최근 연구가 진행됨에 따라

사육환경에 따라서는 고양이도

심장사상충 예방을 하는 것이 좋다는

보고가 나와 있습니다.

고양이 보호자도 알아두면 좋은

심장사상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고양이도 심장사상충에 걸려요

고양이의 심장사상충은

강아지와 마찬가지로

심장사상충의 유충을 가진 모기에

물리는 것으로 감염됩니다.

체내에 들어온 벌레가 혈류를 타고

심장이나 폐에 기생하고 증식하여

심폐 질환, 급성 알레르기 등을 일으키게 됩니다.

심장사상충는 ‘개사상충’이라고 부를 정도로

주로 강아지를 숙주로 하는

기생충으로 알려져 있는데,

실제로 고양이는 사상충의 숙주가 되지는 않아요.

하지만 감염은 가능합니다.

강아지 정도는 아니라도

감염되면 체내에서 심장사상충이 증식하여

몸에 이상을 초래합니다.

또 기생이 성립하기 어려운 만큼

‘미입’이라고 해서

본래 기생하는 부위(심장의 폐동맥)와는

다른 부위에 심장사상충이

증식해 버릴 수 있습니다.

(미입 : 발생 도중에 정상 조직 내에

이상한 세포군이 잘못 들어가는 일.

또는 내부 기생충이 숙주의 통상적인

기생 부위가 아닌 곳으로 들어가는 일.)

고양이 감염률, 높지는 않아요.

고양이의 감염률은

같은 지역에 살고 있는

강아지의 심장사상충 감염률에 대해

5~20%로 알려져 있습니다.

즉, 인근 일대의 강아지 100마리를 조사해

10마리가 심장사상충에 감염됐다면

같은 구역에서 0~2마리의 고양이가

심장사상충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현대 사육환경에서

실제로는 강아지 100 마리 중 10 마리나

감염되어 있는 지역은 거의 없기 때문에

사실상 고양이의 심장사상충 감염은

극히 드물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고양이 역시 심장사상충 감염이

될 수는 있기 때문에

강아지의 심장사상충 증상이 많은 지역에서는

당연히 감염의 경계가 필요하게 됩니다.

고양이가 심장사상충에 걸리면?

감염이 되면

건강 및 식욕 저하, 구토,

갑작스러운 기침 등이 발생합니다.

감염 후 일시적으로 일어나고

잠시 후 증상이 없어져 버릴 수도 있습니다.

기침이 가장 많이 나타나는 증상인데,

일정하지는 않아요.

증상이 없는 고양이도 있고

계속적인 구토가 유일한 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감염 5~6개월 경에

유충이 심장에 도달합니다.

이로 인해 혈전색전(혈관이 막히는 것)이나

급성 호흡곤란(폐 염증으로 인한 변화나

알레르기 반응으로 인한 것), 실신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격렬한 증상에서는 회복되는 경우도 있지만,

돌연사에 이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고양이는 강아지에 비해 몸이 작은 만큼

혈전색전으로 인한 돌연사의 위험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외에 심장 이외의 부위에서

심장사상충이 살아 버리는

‘미입’은 뇌에 많습니다.

이 경우 경련이나 신경 증상이 갑자기 일어나요.

이런 증상들은 치명적이지만,

고양이의 몸에서 사상충 유충은

성장하지 못하기 때문에

저절로 사멸이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고양이가 심장사상충에 걸리면

일단 강아지에 비해 진단이 어렵기 때문에

치료가 매우 늦어져

손을 쓸 수 없게 될 수 있어요.

물론 일반적으로 감염률은 매우 낮지만,

만약 강아지의 심장사상충 감염이

많은 지역에 살고 있다면

고양이도 심장사상충 예방을 하는 것이

소중한 고양이를 안전하게 지키는 것임을

꼭~ 기억해 주세요

​[출처] 닥터멍동물병원(https;//blog.naver.com/dm5547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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