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전염병 종류
1. 고양이 범백혈구 감소증
주로 ‘범백’이라고 말하죠. 파보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되는 전염성 장염의 일종으로 백혈구 수치 감소가 주요 증상이에요.
종합 백신으로 예방이 가능하지만, 전염력이 무척 강해요. 그래서 예방 이전의 아기 고양이들이 취약하죠. 생후 3~4개월 사이 가장 위험하다고 해요.
감염된 고양이가 썼던 물건이나 분변, 접촉 등을 통해 전염됩니다. 여러 마리가 생활하는 곳에서 범백이 발병됐다면 즉시 다른 고양이들을 격리하고, 모든 물건과 공간을 소독해야 합니다.
대표 증상
식욕 부진, 활력 감소, 구토, 발열, 혈변 등
범백은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위험한 전염병으로 즉시 입원하여 격리 치료를 받아야합니다.
2. 고양이 전염성 복막염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되는 전염병이에요. 코로나 바이러스 보균은 흔하고 경미한 소화기 증상 외에 큰 증상은 없어요. 하지만 면역력이 떨어진 경우 전신으로 퍼지며 악성으로 변형되어 전염성 복막염을 유발합니다.
습식 복막염과 건식 복막염으로 구분되는 데요. 초기에는 큰 차이가 없지만, 진행되면서 습식은 흉수나 복수가 차는 증상, 건식은 전신 장기 감염 및 눈과 뇌에서 신경 증상이 나타납니다. 건식에서 더 악화된 경우 습식으로 진행되는 형태죠.
복막염은 치명적인 전염병이고, 전용 치료제를 통해서만 치료가 가능해요. 또 병이 진행될 수록 증상이 심하게 악화되기 때문에 의심 증상이 있다면 빠르게 병원에서 진단 받는 게 중요합니다. PCR 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대표 증상
초기- 식욕 부진, 복부 팽만, 발열, 체중 감소, 활력 저하
중기- 흉수/복수(습식), 안구 혼탁, 황달, 경련 등 신경 증상 (건식)
3. 고양이 허피스 / 칼리시
고양이 감기의 일종이에요. 헤르페스 바이러스 / 칼리시 바이러스에 전염되었을 때 발병됩니다. 각각의 바이러스에 감염된 고양이를 통해 무척 쉽게 감염돼요.
허피스는 결막염 등 안구 질환을, 칼리시는 구내염 등 구강 질환을 동반해요. 다행히 두 질병 모두 종합 백신으로 예방도 가능하고, 회복률도 높은 편이에요.
다만 치료 시기를 놓칠 시 다양한 합병증이 생길 수 있어요. 너무 어린 고양이나 나이 많은 고양이들에게는 위험할 수 있으니 감기 증상이 있을 경우 빠르게 병원에 방문해주세요.
허피스 대표 증상
콧물, 재채기,눈곱, 눈 부음, 충혈, 결막염, 식욕 부진, 활력 감소 등
칼리시 대표 증상
콧물, 기침, 재채기, 발열, 구내염, 침 흘림, 입냄새, 식욕 부진, 활력 감소 등
고양이 전염병, 예방법은?
1. 주기적인 예방 접종
대부분의 전염병은 종합 백신을 통해 예방이 가능합니다. 예방이 불가능 하더라도 증상을 줄이는데 도움을 주죠.
예방 접종은 주로 생후 6~8주령부터 시작해 3주 정도의 텀을 두고 총 3차례를 접종합니다.
이후에는 1년에 1회 항체가 검사를 통해 항체가 부족한 경우 추가 접종을 진행하면 됩니다.
건강한 반려 생활을 위한 필수! 꼭 예방 접종을 시행해 주세요.
2. 면역력 영양제 급여
면역력이 약해진 경우 다양한 질병에 노출되기 쉬워요. 유산균, 오메가3 등 다양한 영양제를 보충해 면역력을 높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