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견가정 장점과 단점에 대해(강아지 두마리 키우기)

다견가정 장점과 단점에 대해(강아지 두마리 키우기)

2마리 이상의 강아지가 함께

산책하고 있는 광경이나

강아지끼리 사이좋게 놀고 있는 모습은 흐뭇하죠.

이미 강아지를 기르고 있어도

새로운 강아지를 입양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지 않을까요~?

그러나 여러 강아지를 기르는 것은

나름대로의 각오와 준비가 필요합니다.

강아지 두마리 키우기에 필요한 마음가짐

두 마리 이상의 강아지를 함께 키우려면

먼저 다음과 같은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강아지를 두 마리 이상 키울

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가?

강아지를 기르기 위해서는 몸의 크기와

운동량에 맞는 공간의 확보가 필요해요.

강아지를 두 마리 이상 키울

경제적 여유가 있는가?

매일 먹는 음식이나 간식,

반려동물 패드 등의 소모품 비용,

병원비, 백신, 미용 비용 등

강아지가 2마리 이상으로 증가한다는 것은

사육에 드는 비용도 2배, 3배로 증가한다는 것으로

경제적인 요건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

두 마리 이상의 강아지를 돌보는 데

필요한 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가?

월령과 견종에 맞는 사료 준비와

매일 산책, 화장실, 빗질, 칫솔질 등은

1마리 1마리 대응해야 하는 것이에요.

또한 강아지들과 신뢰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스킨십을 할 시간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즉, 강아지가 증가하는 만큼

그 보살핌에 걸리는 시간도 늘어난다는 것이니

비용뿐만 아니라 시간의 확보도 매우 중요합니다.

다견가정 장점과 단점

· 강아지끼리 생활함으로써

사회성이 몸에 익는다.

원래 강아지는 무리에서 생활하던 동물로

어린 시절부터 다른 강아지를 접하며

함께 성장함으로써 사회성을 몸에 익힐 수 있습니다.

· 부재중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특히 보호자가 직장 등으로

장시간 집을 비울 때가 많은 경우에는

사이좋은 강아지끼리라면

보호자가 없는 외로움을 달랠 수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의 경감에도 도움이 됩니다.

· 보호자 입장에서 견종에 따른 성격이나

특징의 차이를 즐길 수 있다.

귀여운 강아지가 보여주는 각각의 개성을

즐길 수 있는 것도 다견가정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사이가 나쁘면 싸움의 원인이 된다.

두 강아지가 성격이 맞지 않을 경우에는

자주 싸움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각각의 강아지를 대하는 방법과 교육 방법,

개별 공간의 위치를 재검토할 필요가 있어요.

· 애정의 치우침이 강아지에게 스트레스가 된다.

보호자가 한 쪽만 더 신경쓰는 모습을 보이면

강아지들이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결국 이것이 싸움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두마리 강아지를 키우는 데

추천하는 조합

다견가정의 단점을 최소화하고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그런 조합이 있어요.

새로운 강아지를 입양을 고려하고 있다면,

다음과 같은 조합을 추천해요.

같은 견종끼리

토이푸들끼리, 치와와끼리 등

같은 견종이라면 무난합니다.

기질의 차이가 적고

식사량이나 운동량이

비슷하다는 것도 장점이에요.

크기(체중)가 비슷한 강아지끼리

대형견이라면 대형견끼리,

소형견이라면 소형견,

비슷한 체형이 바람직합니다.

몸의 크기가 극단적으로

다른 강아지를 함께 기르면

작은 쪽의 강아지가

뜻밖의 부상을 입을 우려가 있습니다.

서로 다른 성별의 강아지끼리

혹은 암컷 강아지끼리

기질에 차이가 있는 수컷과 암컷은

잘 싸우지 않는다고 해요.

암컷 강아지끼리도 무난하지만

비슷한 월령의 수컷의 경우는

싸움이 일어나기 쉽습니다.

강아지의 나이를 고려한 조합

생후 6개월 미만의 어린 강아지들은

형제처럼 잘 지낼 수 있어요.

가능하다면 형제로 태어나 자란 강아지를

동시에 인수하는 것이 가장 좋아요.

만약 기존 강아지가 성견이라면

소형견은 2세, 대형견은 3세 정도가 지나

심신이 성숙하여 침착해지는 타이밍이 좋습니다.

반면 기존 강아지가 노령견인 경우는

새로운 강아지가 들어와 환경이 바뀌는 것이

큰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강아지를 키우고 계신 보호자라면

여러 마리의 강아지를 함께 키우는 것을

한 번쯤은 동경해 보지 않았을까요?

분명 귀여운 강아지들에 둘러싸인 생활은

그 기쁨은 몇 배가 되겠지만,

반면 고생도 많이 하는 법입니다.

우선 지금의 환경에서 문제가 없는지

충분히 검토한 후

사전에 준비를 철저히 해 주세요.

환경과 보호자의 여건뿐만 아니라

강아지들끼리의 궁합도 판단해서

신중히 고려해 보시길 바랍니다. 🙂

​[출처] 닥터멍동물병원(https;//blog.naver.com/dm5547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