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멍) 고양이 털알레르기 / 고양이털알레르기증상
반려묘와 함께 있으면 어쩐지 몸 상태가
나쁘다고 느끼는 경우는 없을까요?
어쩌면 그 상태가 좋지 않은 원인은
고양이 알레르기일지도 모릅니다.
이번에는 고양이 털알레르기증상과
함께 살기 위한 대처법에 대해 준비했습니다.
고양이 털알레르기란
고양이 털알레르기는
인간이 고양이와 접촉하는 것으로 인해
일어나는 알레르기 반응입니다.
고양이의 털이나 비듬, 타액 등에 포함된
알레르겐이 체내에 들어갔을 때
몸을 보호하려고 했던 면역기능이
과잉반응을 일으키는 것으로,
어느 날 하루아침에 고양이 털알레르기가
생길 수도 있는 것인데요.
확실한 치료법은 없기 때문에
10년이 넘도록 고양이와 함께 지내기 위해서는
사전에 알레르기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고,
만약 갑자기 고양이털알레르기가 생긴 경우는
생활 환경과 체질 개선 치료를 하면서
대책을 세워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 털알레르기 증상
고양이 알레르기의 증상은
가벼운 것부터 심각한 것까지 다양해요.
기본적으로 다음과 같은 증상을 볼 수 있습니다.
눈에 이상이 나타난다
– 충혈, 가려움증, 붓기 등
호흡기에 이상이 나타난다
– 코가 근질근질하고 콧물, 재채기가 나온다
– 답답함
– 기침
– 천명(씨익씨익하는 호흡음), 심한 경우 호흡곤란
피부에 이상이 나타난다
– 피부의 발적, 가려움증, 붓기 등
고양이를 키우기 전에 꼭 확인!
앞으로 고양이를 기르려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은
반드시 사전에 털알레르기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해요.
병원에서 알레르기 검사를 받아보기
고양이 알레르기 검사는
‘혈액 검사’와 ‘생체 검사’의 2종류가 있으며
피부과나 알레르기과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고양이와 접촉해 보기
병원의 검사에서는 음성이라도
실제로 고양이를 만져 보면
증상이 나오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고양이를 기르기 전에
몇 번 정도 접촉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고양이를 키우는 지인의 집에 방문하거나
고양이 카페 등을 여러 번 방문하여
여러 고양이들을 만나보는 것이 좋아요.
또는 유기묘 입양을 계획하고 있다면
임시 보호 제도를 활용해 볼 수도 있습니다.
고양이 털알레르기 대책
그러나 이미 함께 지내고 있는 데
고양이 털알레르기가 발현이 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고양이 털알레르기의 원인이 되는
알레르겐을 줄임으로써
고양이 털알레르기의 발병을 예방하거나
증상을 경감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매일매일 방 청소를 한다
털과 먼지에 포함된 알레르겐은
공기 중에 흩날리기 쉽기 때문에
자주 청소하는 것이 크게 도움이 될 거예요.
천으로 된 소파나 카펫 등에는
알레르겐의 온상이기 때문에
카펫은 치우고 소파 재질을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헤파필터의 공기청정기를 사용한다
작은 알레르겐 입자를 걸러주는
공기 청정기를 사용해 보세요.
고양이와의 접촉을 줄인다
침실은 별도로 하고,
주방에 들어갈 수 없도록 하는 등
고양이의 거주 공간을 제한함으로써
접촉의 빈도를 줄인 방법도 있습니다.
이미 고양이와 살고 있는 경우는
어려울지도 모르지만,
가능한 한 알레르겐을
확산시키지 않는 것이 중요해요.
고양이 빗질을 자주 한다
빗질 횟수를 늘림으로써
알레르겐이 많이 포함된
털이 날리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감기 예방은 고양이 알레르기 대책도 된다
마스크 착용이나 손 씻기, 양치질 등
감기 예방으로 하는 행위도
고양이 알레르기의 대책으로 효과적입니다.
수컷 고양이는 중성화수술을 한다
고양이는 암컷보다 수컷 쪽이
알레르겐을 더 많이 만들어 내고
중성화가 효과가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고양이 알레르기 증상을 줄이는 치료도 함께
현재 고양이 알레르기는 완치가 될 수 없기 때문에
만약 발병했을 경우에는
증상의 악화를 방지하거나
경감시키는 대증요법을 실시할 수 있습니다.
[출처] 닥터멍동물병원(https;//blog.naver.com/dm5547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