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프콜리의 성격과 특징! 셰틀랜드쉽독과 차이점은

러프콜리의 성격과 특징! 셰틀랜드쉽독과 차이점은

우아한 외모와 화려한 털로

전세계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견종,

러프콜리!

원래 양치기 일을 하던 러프콜리에 대해

성격 및 특징을 알아보도록 할게요. 🙂

러프콜리의 특징

러프콜리는 긴 머즐에 반쯤 선 귀,

풍부한 목도리 같은 털로

기품 넘치는 외형을 하고 있습니다.

모색은 세이블, 트라이컬러,

화이트,블루멀 네 가지-

이중 블루멀은 대리석 같은 얼룩무늬로

유니크한 컬러라고 해요.

대형견으로 분류되는 러프콜리는

수컷 몸높이 56~61cm,

암컷은 51~56cm,

몸무게는 20~35kg이 일반적입니다.

풍성한 털 때문에 실물이 생각보다

커 보일 수 있어요.

러프콜리의 평균수명은 13~15세

대형견 중에서는 장수하는 편이나

유전적인 질병에 걸리기 쉬우므로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아

건강관리를 잘 해야 합니다.

러프콜리의 성격

영리하고 온화한 러프콜리의 성격

영리하고 온화하고 활동적인 러프콜리는

보호자에게도 충실하기 때문에

올바르게 기르면

매우 좋은 파트너가 되어 줄 거예요.

또 통찰력이 뛰어나

사람의 기분을 민감하게 감지하고

보호자의 감정에 살짝 다가서 주는

상냥한 마음의 소유자예요.

또한 친화적인 면도 있기 때문에

여러 마리 사육이나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도

안심하고 기를 수 있습니다.

활발하니까 아이들의

좋은 놀이 상대가 되어 줄 거예요.

셸티와의 차이

셰틀랜드 쉽독(셸티)이라고 하는

러프콜리와 아주 닮은 외형의 견종이 있어요.

같은 견종이라고 생각되기도 하지만

사실 전혀 다른 품종이라는 것!

구별할 수 있는 포인트는

일단 크기 차이예요.

셸티는 몸길이 30~40cm,

몸무게는 9kg 정도로

소형견으로 분류됩니다.

(소형 러프콜리라고도 부르죠.)

성격에도 차이가 있어요.

러프콜리는 우호적인 편이지만

셸티는 경계심이 강해요.

온순한 성격이지만,

낯선 사람에게는 겁쟁이가 되는 경우가 많고

가족 이외에는 날이 서있는 성격입니다.

이마에도 주목해 보세요.

셸티는 러프콜리에 비해

머즐과 눈앞의 경계선의

단차가 더 뚜렷하게 있습니다.

러프콜리는 이 곡선이 완만해서

머즐과 이마가 부드럽게 연결되어 있어요.

러프콜리를 키우려면

러프콜리는 대형견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사육 공간은 필요하지만

충분히 산책을 갈 수 있다면

아파트도 괜찮습니다.

산책은 최소한 하루에 2회,

1시간씩 가는 것이 좋다고 해요.

특히 운동을 좋아하는 러프콜리의 경우

1시간으로는 부족할 수 있기 때문에

상황을 보고 산책 시간을 늘릴 필요도 있고,

가능하다면, 강아지 운동장 등

많이 놀 수 있는 장소에 데리고 가면 좋겠네요.

러프콜리는 탈모가 많은 데다

털이 얽히기 쉽기 때문에

털관리도 빠뜨릴 수 없습니다.

또한 월 1 정도 커트를 받으면

깨끗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을 거예요.

예쁜 외모를 유지하려면

상당한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외모나 이름은 잘 알려져 있지만

의외로 거리에서 보는 경우는 적고

다소 희귀한 견종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러나 기품있는 외모와 온화한 성격으로

러프콜리는 마니아층이 두터운 견종입니다.

함께 운동하고 싶으면서

가족에게 충실한 그런 파트너를 만나고 싶다면

러프콜리도 후보에 넣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

​[출처] 닥터멍동물병원(https;//blog.naver.com/dm5547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