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게 수분 공급! 강아지에게 수박을 줄 때 주의할 점(강아지 수박)
여름을 대표하는 식재료라고 하면
수박을 떠올리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깔끔한 단맛에 아삭아삭 씹히는 맛,
시원한 청량감까지
수박은 여름에 딱 좋은 채소인데요.
그런 수박에는
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영양과 수분이
듬뿍 함유되어 있어
우리 강아지들에게도 주고 싶은 채소입니다. 🙂
강아지는 수박을 먹어도 괜찮아?
수박은 무려 약 90%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또한 당분도 칼로리도 낮고,
중독이 되는 성분도 없기 때문에
강아지에게 줘도 문제 없습니다.
단맛을 좋아하는 강아지들이 많아서
달달한 수박을 좋아하는 아이도 많을 거예요.
따라서 물을 잘 마시지 않는 아이에게는
여름철 수분 보충으로
딱 맞는 재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식욕이 없을 때 입맛을 돋게 하거나
더운 날씨에 외출한 날 등에
열사병 예방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수박을 먹으면
열사병에 걸리지 않는다는 것은 아니니까
수분 보충의 한 방식으로 생각해 주세요~
강아지에게 줘도 되는 양은?
앞서 언급한 것처럼
수박은 수분이 풍부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이 과다한 수분 때문에
과식하면 설사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무해하다고 해서 대량으로 먹이면
아지를 괴롭힐 수 있기 때문에
보호자가 제대로 양을 제한해 주세요.
강아지의 체중별로 주어도 되는 기준량은
정해진 것은 없지만
다음을 참고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체중 4kg 미만의 초소형견 : 약 13~26g
· 체중 10kg 이하의 소형견: 약 39~78g
· 체중 25kg 미만의 중형견 : 약 91~156g
· 체중 25kg 이상의 대형견 : 약 169g~
어린 강아지나 노령견에게 줄 경우
위의 양보다 조금 적게 주는 것이 좋아요.
또한 처음 먹일 때는 소량으로 하고,
그 후의 컨디션이나 변의 모습을 체크해 주세요.
극히 드물게 수박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아이도 있기 때문에
처음 주기 시작할 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수박을 줄 때 주의할 점
수박은 강아지에게 먹여도 OK인 재료이지만,
다른 음식과 마찬가지로
몇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반려견에게 주기 전에
아래 사항을 확인해 보세요.
배가 약한 아이에게는 소량을 상온에서
배가 과민한 강아지는
평소보다 수분을 많이 섭취하거나
차가운 수박을 먹어 배탈이 날 수도 있어요.
줄 때는 반려견의 체질과 컨디션을 보고
판단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병이 있는 아이에게는 요주의
아래의 지병이 있는 강아지에게
수박을 줄 경우 담당 수의사에게 문의해 주세요.
또한 수박을 먹어서 몸이 식을 수 있으니
컨디션이 나쁠 때는 피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 신장질환 및 요로결석 : 영향이 있는 마그네슘 함유
· 고혈당 및 당뇨병 : 당분이 많기 때문에
오줌의 양
수박에는 이뇨 작용이 있어
수박을 먹은 날에는 소변 횟수와 양이 많아집니다.
따라서 수박을 먹은 후에는
산책 시간을 길게 하거나
배뇨 패드 흡수량도 신경 써 주세요.
수분이 풍부하고 달콤한 수박은
여름에 딱 어울리는 식재료이면서도
우리 강아지들에게도 딱인 채소입니다.
너무 많이 주는 것에 주의하면서
반려견의 수분 공급을 위해서
수박을 간식으로 활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출처] 닥터멍동물병원(https;//blog.naver.com/dm5547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