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우는 고양이 이유는 고양이 치매? 고양이가 밤에 우는 이유
고양이가 밤에 우는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어떻게 대책을 세워야 할지,
그만두게 할 수 있을지
도대체 언제까지 이어질지.
이번에는 보호자를 힘들게 하는
고양이 밤울음에 관해
의문을 해소해 보겠습니다~!
고양이 밤울음 이유와 대책
고양이가 밤에 우는 원인은
크게 정신적 요인과 신체적 요인(생리적, 병적)의
두 가지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원인에 대해서는
대책 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우선은 어떤 원인으로 울고 있는지를
제대로 살펴보는 것, 즉 관찰이 매우 중요합니다.
1. 불안으로부터의 밤 울음
데려온 첫날 아기고양이나 갓 보호한 고양이는
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불안감이 높아져 울 수 있습니다.
익숙해질 때까지는 너무 무리하지 말고
지켜봐 주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가 싫어하는데 억지로 끌어내는 행동은
절대 금물입니다.
또한 환경의 변화가 없어도
노령의 고양이는 몸이 잘 움직이지 않거나
눈과 귀가 이전보다 약해짐에 따라
불안감을 느끼고 울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럼 불안을 느끼고 울고 있는 것이 의심되는 경우,
어떻게 대책을 해 주면 좋을까요.
→ 은신처를 만들어 주고
적응할 시간을 충분히 준다
→ 방을 어둑어둑하게 한다
→ 잠자리 청소를 너무 자주 하지 않는다
→ 화장실 청소나 밥·물 교환은
정해진 시간에 하고
처음에는 최대한 횟수가 적은 것이 좋다
→ 성묘의 경우 마따따비, 캣닢, 페로몬 등을
써 본다
2. 요구하는 울음
특히 응석받이 아이들에게 많은 패턴으로,
배가 고프다, 배설하고 싶다, 놀고 싶다 등
뭔가 해 주었으면 하는 것이 있을 때
큰 소리로 보호자를 부릅니다.
고양이가 특정한 타이밍에 패턴이 일정해서
요구를 하는 것 같을 때는
다음과 같은 대책을 실행해 보세요.
→ 행동이 강화되지 않도록 무시한다
(너무 어려서 자력으로 배설하거나
식사가 불가능한 경우 제외)
→ 울기 전에 요구할 것 같은 것을
미리 세팅하거나
울지 않을 때 요구를 들어준다
→ 에너지 발산 부족으로 울고 있는 경우는
자기 직전에 잘 놀아 준다
3. 발정기의 밤울음
암컷 고양이에게 잘 보이는 행동입니다.
발정기를 맞이하면 큰 소리로 자주 울며(콜링)
수컷에게 자신의 위치를 어필합니다.
우는 것 외에도 바닥을 굴러다니거나
엉덩이를 든 듯한 자세를 취하고
꼬리를 좌우로 피하는 듯한 행동을 합니다.
그 외 수컷을 부르기 위해
평소와 다른 장소에 오줌을 누기도 합니다.
미중성화 고양이에게 이러한 행동이 보이는 경우는
발정이 의심됩니다.
발정기의 밤울음이 지속되는 경우
가장 효과적인 대책은 단 하나입니다.
→ 중성화 수술
4. 통증으로부터의 울음
고양이는 나이가 들거나 비만이 되어 버리면
관절염이 발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한 관절염으로 인한 몸의 통증이나
다른 질병에 의한 통증 등으로 울 수 있니다.
갑자기 밤에 울기 시작했다면
먼저 식욕이나 건강, 걸음걸이 등
평소와 다른 점은 없는지 주의해서 관찰해 보세요.
→ 동물병원 진찰, 건강 검진
5. 추위로부터의 울음
일반적으로 노화가 진행되면
근육량이 감소하기 때문에
대사가 떨어져 체온이 저하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추위에 잠을 깨게 되는 경우도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신장 기능의 저하로 인한
저체온이나 다음 다뇨가
한밤중 각성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겨울철 실내 온도가 쌀쌀할 것 같을 때는
카펫, 푹신푹신한 방석으로
체온을 보존할 수 있게끔 도와주세요.
6. 노령묘 : 치매, 갑상선 기능 항진증
으로부터의 밤울음
고양이에게도 사람의 치매와 같은 증상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단순한 노화의 사인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실은 인지기능 저하의 사인이었던 적도 있습니다.
어떤 연구에서는 고양이 11~14세의 30%,
15세 이상의 50%에서
어떤 행동의 변화가 인정된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화장실의 실패, 낮에 자는 시간이 길어졌다,
움직임이 둔하다, 좀처럼 일어나지 않는다 등도
인지기능이 저하되고 있는 사인입니다.
특히 밤에 계속 우는 증상은 치매의 대표 증상이니
노령묘의 경우 평소 모습을 잘 관찰해 보세요.
또한 갑상선에서 호르몬이 과도하게 나오는
갑상선기능항진증의 경우에도
밤에 우는 경우가 있습니다.
식욕이 있는데도 점점 살이 빠지거나
구토, 설사, 다음다뇨,
성격이 활발해지는 모습 등이 인정되니
평소 모습을 잘 관찰해 보시길 바랍니다.
또한 고양이는 강아지와 달리 입을 벌리고
호흡하는 일은 별로 없기 때문에
개구 호흡은 질병의 사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노령묘의 경우,
컨디션 변화를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수의사의 진찰을 받는 것을 권합니다~!
[출처] 닥터멍동물병원(https;//blog.naver.com/dm5547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