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숑프리제 키우기 : 비숑프리제 성격 및 특징 신내동동물병원에서 알려드려요
푹신푹신, 순백색, 동글동글한 형태 등
귀여운 요소가 가득한 비숑프리제는
매력이 가득한 인기 견종이죠!
비숑프리제는 사랑스러운 외모뿐만 아니라
성격도 밝고 쾌활한 매력 넘치는,
정말 반려견에 딱 맞는 견종인데요~
오늘은 비숑프리제를
가족으로 맞이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
견종에 대한 정보를 전해드릴게요.^^
비숑프리제의 뿌리
퐁실퐁실한 꼬리를 흔들며 걷는
비숑프리제의 모습은 우아하고 기품이 넘치죠.
고귀한 분위기를 풍기는 비숑프리제는
원래 비숑프리제는 대서양 카나리아 제도의
토착견에 그 뿌리가 있지만,
지금의 비숑프리제가 만들어진 것은
프랑스와 벨기에 브리더들의 노력에 의해서예요.
16세기 무렵부터 유럽 귀족들의 ‘반려견’으로
사랑을 받기 시작하다가
이후 프랑스 혁명~세계대전이라는
긴 격변의 시기에
비숑프리제는 멸종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요.
하지만 프랑스와 벨기에 브리더들의
열정 어린 노력으로 혈통이 복원되어
개체 수가 점점 늘어나고,
1934년 ‘비숑프리제’라는 정식 견종으로
인정받게 됩니다.
비숑프리제는 상당히 역사가 오래된 강아지이며,
과거 사람의 일을 돕던 사역견이 아니라
예부터 ‘가정견’, ‘반려견’으로
사람과 함께 해 왔기 때문에
반려견으로 최적의 조건을 가진 견종입니다!
참고로 비숑 프리제는 프랑스어로
‘곱슬곱슬한 털’을 뜻한다고 해요. 🙂
비숑프리제 체고와 체중
비숑프리제는 푹신한 털에 싸여 있어
마치 봉제인형처럼 부드러워 보이지만,
실제로는 탄탄한 근육질의 튼실한 체격이에요.
비숑프리제의 몸무게는 5~8kg,
체고는 24~29cm로 알려져 있지만
10kg 정도까지 커지는 개체도 있습니다.
비숑프리제의 털 특징(토이푸들과 차이)
비숑프리제의 털색은 새하얀 순백색이에요.
아기 강아지 시절에는 크림색일 수 있지만
성견이 되면서 털은 하얗게 돌아와요.
곱슬곱슬한 곱슬털로 털빠짐이 적지만,
대신 잘 엉키기 때문에 매일 빗질은 꼭 필요합니다.
비숑프리제의 곱슬한 털과 동그란 눈망울 때문에
비숑프리제를 하얀 털을 가진 토이푸들로
오해받는 경우도 많이 있는 것 같아요.
둘은 체격도 약간 차이가 있지만,
비숑프리제는 더블코트인 반면,
토이푸들은 싱글코트라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털 자체도 훨씬 가늘고 얇죠.
그래서 싱글코트의 토이푸들은
비숑프리제와 같은 컷 스타일을 만들기 위한
토대(언더코트)가 없어서
비숑프리제처럼 둥글둥글하고 빵실빵실한
아프로 스타일은 어렵다고 하네요.^^
더블코트라서 털갈이가 있지만,
곱슬곱슬한 털이 털빠짐을 막아주기 때문에
다른 더블코트 견종과 비교하면
비교적 털빠짐은 적은 편이에요.
비숑프리제 성격
포근포근한 비주얼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비숑프리제는
어떤 성격의 소유자일까요?
✔ 쾌활하고 밝고 온화하고 친절하다.
✔ 똑똑해서 훈련 성능이 높다.
✔ 친화력이 좋아 다른 동물, 아이들,
낯선 사람과도 잘 어울린다.
✔ 보호자를 잘 따르고 애교가 많다.
✔ 활동적이고 운동을 좋아한다.
비숑프리제는 귀여운 외모뿐만 아니라,
영리하고 밝고 순종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정말 이상적인 가정견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런데 한편으로는 주의해야 한 면모도 있습니다!
보호자에 대한 애착이 강해서
너무 애지중지하고 붙어 있으려고 하면
분리불안을 겪을 수 있고,
그렇지 않더라도 제멋대로 구는
이기적인 성격이 될 수도 있다고 해요.
비숑프리제는 똑똑하니까
어릴 때부터 제대로 된 훈련을 시켜서
비숑프리제가 가지고 있는 훌륭한 특성들이
잘 나타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비숑프리제 기를 때 포인트
쾌활하고 활발하며 똑똑한 비숑프리제는
비교적 키우기 쉬운 견종이지만,
키울 때 주의해야 할 점도 있습니다.
특히 산책, 운동에 관해서
오해하는 보호자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비숑프리제는 체구가 작은 편이니까
운동을 조금만 해도 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비숑프리제는 근육질의 탄탄한 체격이고
활발한 성격이라 산책이나 바깥놀이 등
활동하는 것을 아주 좋아해요.
대형견이나 사냥견 출신의 견종들처럼
에너지가 막 넘치는 타입은 아니지만
적어도 하루 2회, 회당 10~30분 정도의 산책은
꼭 시켜주는 것이 좋아요.
산책을 할 수 없을 때는
실내에서 장난감 등으로 놀아주면서
충분히 운동시켜 주세요~
털 관리에서도 주의할 점이 있어요.
비숑프리제의 아름다운 털은 엉키기 쉽기 때문에
관리를 소홀히 하여 털 뭉침이 생기고
피부염 등을 유발할 수 있는데요.
따라서 매일 꼼꼼하게 빗질해
건강한 털과 피부를 유지해 주어야 합니다.
한 달에 1~2회 샴푸를 해 주는 것이 좋고,
한 달에 한 번 정도의 미용도 필요합니다.
또한, 비숑프리제는 건강한 체질이지만
다음과 같은 질병에는 주의가 필요해요.
슬개골 탈구(무릎뼈가 탈구되는 질환)
외이염
피부병
열사병
보기만 해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사랑스러운 비주얼과 쾌활하고 친근한 성격의
비숑프리제는 완벽한 반려견이에요!
털 뭉치나 피부염을 예방하기 위해
매일 빗질 등 관리가 필요하지만,
유전적 질환이 적고 튼튼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다정하고 애정많은 반려견을 원한다면
비숑프리제와의 만남도
선택지에 넣어보는 것이 어떨까요~?^^
[출처] 닥터멍동물병원(https;//blog.naver.com/dm5547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