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별 강아지 엎드리는 이유

눈에 띄지 않고 싶을 때

강아지는 자신을 눈에 띄지 않게 하기 위하여, 납작 엎드려 몸을 숨기는 행동을 본능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주변에 강아지에게 위협이 되거나, 몰래 다가가고 싶은 대상이 있을 때 이러한 행동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두려거나 불안할 때

강아지는 두렵거나 불안함을 느낄 때 납작 엎드리는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행동은 공격을 당하는 등 외부적 충격을 경험한 강아지들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행동으로, 잠재적인 위협을 피하기 위해 몸을 숨기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만약 강아지가 이러한 이유로 반복적으로 엎드리며 지나치게 불안해하거나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판단이 된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서열을 인정할 때

강아지가 엎드리는 것은 복종의 표현 방식 중 하나입니다. 납작하게 엎드림으로써 자신이 위협적이지 않고, 공격 의사가 없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편안함을 느낄 때

강아지에게 엎드리는 자세는 다리로 몸을 지탱할 필요가 없는 편안한 자세입니다. 따라서 피곤하거나 쉬고 싶은 강아지들은 납작 엎드려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더운 날씨라면 배를 바닥에 대고 시원함을 느끼며 휴식하기 위해 납작 엎드리기도 합니다.

몸이 불편하거나 힘이 없을 때

몸이 불편하거나 힘이 없다면, 강아지는 서 있거나 다른 자세를 취했을 때 몸에 가해지는 압력을 완화하기 위해 엎드리는 자세를 취할 수 있습니다. 만약 강아지가 평소보다 자주 엎드리고 활동이 저조하다면, 다른 징후가 없는지 자세히 살펴보고 동물병원 진료를 통해 그 원인을 파악하여 치료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