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사육도 요주의! 고양이 피부병 원인과 대책(고양이 피부염)
고양이에게는 많은 매력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폭신폭신한 털과
말랑말랑한 살은 큰 매력이 아닐까요.
그러나 피부병에 의해 그 피부와 털의 상태에
이상을 초래할 수가 있습니다.
피부병이 악화되면 고양이도 불쾌할 뿐만 아니라
사람에게 감염될 우려도 있지요.
빨리 고양이의 피부와 털의 변화를 알아차리고
필요한 조치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어떤 것을 조심하면 좋을지
함께 살펴보도록 할게요. 🙂
고양이 피부병 주요 증상
✔️몸에 붉은 기가 있는 부위가 있다
✔️몸을 마구 긁고, 핥고, 문질러 댄다
✔️비듬이 많이 발생한다
✔️털이 푸석푸석하고 노폐물이 많다
✔️냄새가 여느 때와 다르다
✔️만지면 여느 때와 달리 싫어한다
눈에 띄는 변화가 없어도
평소의 스킨십과 더불어 빗질을 해주면서
고양이 몸에 변화가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 피부병이 되는 원인
세균이나 곰팡이의 감염증
질병의 원인이 되는 균에 닿거나
혹은 흡입하거나 하여 감염이 됩니다.
또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면
건강한 상태에서는 문제가 없는 상주균에
질수 있으며 이것을 기회감염이라고 부릅니다.
여러 가지 원인균이 있지만
각각의 원인균에 따라 다른 약과 대처가 필요합니다.
기생충
벼룩과 참진드기, 귀진드기, 옴진드기 등
몸에 기생하는 벌레도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피를 흡인하는 진드기는 팥알처럼 커지지만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것도 있어
찬찬히 살펴보지 않으면 발견이 쉽지 않아요.
피부에서 번식하여 증상이 악화되고
기생충 중에는 다른 질병을 옮기면서
새로운 질병을 일으키는 것도 있습니다.
내부 질환이나 종양
몸 안의 다른 장기가 안 좋을 때도
피부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장기 자체가 아파 몸 밖에서 만지면 아파하거나,
몸의 운영 체계가 잘 돌아가지 않아
피부 조직에서 문제가 나타나는 등
피부병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알레르기 피부염이나 자가면역질환
이론상 음식뿐만 아니라 어떤 물건이라도
과민반응(=알레르기)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원인이 되는 알레르겐을 파악하는 것은 쉽지 않아요.
스트레스
고양이는 환경의 변화에 예민해서
스트레스를 잘 받고
스트레스로 인한 몸의 영향이 쉽게 나타납니다.
또 몸의 일부를 계속 핥고, 털을 물고 당기거나,
몸을 할퀴는 등의 스트레스로 인한 행동이
피부 트러블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어요.
그 밖에도 유전 질환이나 피부에 자극에 의한 것 등
다양한 원인이 알려져 있습니다.
고양이 피부병 주요 대책
피부병 증상만 보고 보호자가
원인이 무엇일 거라 판단하기는 쉽지 않아요.
피부병의 원인은 다양하기 때문에
수의사가 고양이 증상을 자세히 진단하고,
보호자는 지내는 환경을 재검토해 보면서
함께 원인을 찾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기생충이 원인일 경우는,
구충제를 처방받아 치료를 하고
재감염이 되지 않도록
정기적으로 예방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세균의 감염에는 항생제,
곰팜이 감염에는 항진균제 등을 처방받아 치료하고
약용 샴푸 등으로 가정에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감염에는 사람에게 전염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빨리 치료를 받는 것이 좋아요.
알레르기가 의심이 되는 경우에는
생활 환경에서 원인이 될 만한 요소를
제거해야 하지만 특정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증상 완화 치료를 해 나가는 것으로
어느 정도 타협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또 스트레스는 고양이의 피부 건강은 물론
큰 질병의 원인도 될 수 있기 때문에
반려묘의 스트레스와 컨디션, 행동에
항상 주의를 기울여 지켜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부병은 그대로 방치하면 악화되고
고양이가 핥고 긁으면서 이차 감염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증상을 치료하면서
다시 재발하지 않도록
수의사와 함께 원인을 찾아보세요.
습하고 더운 여름철에는
고양이도 피부병에 걸리기 쉬워요.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가 어렵지 않은 경우가 많으니
평소 고양이의 모습과 피부 상태를 살펴보면서
이상을 감지하면 병원에 상담해 주세요.
[출처] 닥터멍동물병원(https;//blog.naver.com/dm5547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