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컷 강아지 발정기 기간과 증상
강아지는 성장함에 따라 수컷도 암컷도
발정기를 맞이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수컷에게는 ‘발정기’가 없습니다.
중성화를 하지 않은 암컷 강아지에게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발정기는
어떤 특징이 있을까요?
암컷 강아지의 발정기
발정기란 강아지가 생식 기능이 발달하여
생식 가능한 상태가 되었을 때를 말합니다.
암컷 강아지의 첫 발정은 생후 4~12개월 무렵이지만
견종이나 체격 등에 따라 달라 폭이 커요.
소형견의 성성숙은 비교적 빨라
생후 6개월 전후면 첫 발정이 오고
대형견의 경우 성견이 늦게 되기 때문에
발정이 생후 12~24개월 경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후 1년 1~2회 주기적으로 반복하게 되고,
발정기는 끝이 없이 평생 지속되는 것입니다.
암컷 강아지의 발정 기간
발정 출혈 기간은 평균적으로
7~10일 정도 지속되지만 각각 개체 차이가 있어
3일 정도 지나면 끝나 버리는 강아지나
10일 이상 오래 지속되는 강아지도 있습니다.
암컷 강아지의 발정기는
일반적으로 강아지생리라고 하는
발정 출혈(평균 7~10일)이 끝이 나면 시작되는 것으로
발정 출혈은 투명에 가까운 옅은 핑크처럼
보일 때도 있고 강아지가 핥아버려
보호자가 모르고 지나칠 수 있습니다.
발정의 전조가 있으면 생식기가 붉게 부어오르고,
생식기를 신경 쓰면서 자꾸 핥는 모습이 보이니
주의 깊게 관찰해 보세요.
앞서 이야기한 대로 수컷 강아지는 발정이 따로 없고
7~12개월 정도에 성성숙을 하게 되면
발정기의 암컷 강아지 페로몬에 반응해
특유의 행동(마킹, 마운팅 등)을 시작하게 됩니다.
암컷 강아지의 발정기 행동
암컷 강아지가 발정하면 다가오는 수컷 강아지에게
엉덩이와 허리를 내미는 특징적인 행동을 합니다.
또한 암컷 강아지의 발정기에는 기운이 없어지거나
반대로 침착함이 없어 안절부절못할 수 있습니다.
식욕이 없어질 수 있고
반대로 평소보다 더 잘 먹게 되기도 합니다.
그 외에도 소변을 보는 횟수가 증가하거나
체온이 평소보다 높아지는 등
강아지에 따라 다양한 변화를 볼 수 있습니다.
발정기에 보호자가 특별히 주의해야 할 것은
반려견의 임신을 원하지 않는 경우
확실하게 피임을 해야 하는 것.
기간 동안 수컷강아지와 접촉을 막기 위해
외출 시 기저귀를 착용하는 방법 등이 있지만
가장 확실한 방법은 중성화수술이니
질병 예방도 되는 중성화를 고려해 보세요.
강아지에게 발정기는
자손을 남기기 위한 중요한 시기입니다.
암컷 강아지는 불안 초초한 모습을 보이고,
수컷 강아지는 암컷에 반응해
산책을 하는 동안 마음대로 잡아당기고
난폭해지고 말을 잘 듣지 않게 될지도 몰라요.
강아지의 모습의 변화에
당황하는 일이 있을지도 있지만
발정기에 관한 지식을 알아두면
강아지도 주위도 배려를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만일 임신시킬 예정이 없다면
가장 적합한 시기로 알려진 첫 발정 전에
중성화 수술을 고려해 보는 것을 권장합니다~!
[출처] 닥터멍동물병원(https;//blog.naver.com/dm5547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