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별 고양이가 걸리기 쉬운 질병

연령별 고양이가 걸리기 쉬운 질병

고양이가 걸리기 쉬운 질병에 대해 알아두는 것은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이번에는 고양이의 연령별로 발병률이 높은

질병들에 대해 간략히 소개합니다.


생후 1세 이하의 아기 고양이

설사_ 아기 고양이는 새로운 집에서 자라게 되면

환경의 변화에 따른 스트레스로 인해

설사를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아직 소화기관이 완전히 발달되지 않아

설사로 컨디션이 쉽게 무너지기도 합니다.

그 밖에도 기생충이나 감염 등

질병의 초기 증상으로 설사를 할 수도 있습니다.

성묘의 경우에는 금방 괜찮아지기도 하지만

아기 고양이는 생명에 지장이 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아기 고양이가 설사를 했을 때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결막염_ 고양이가 결막염에 걸리면 결막이 충혈되고

눈곱이 많이 생기며, 눈의 가려움증이나 통증 때문에

눈을 자주 비비게 됩니다.

심할 때는 눈곱이 눈곱에 붙어 눈이 열리지 않게 되어

버릴 수도 있습니다.

결막염은 고양이 감기 바이러스 감염 등의 질병이

원인이 될 수 있고 그 외에 눈에 이물질이 들어가

결막에 상처가 나는 것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고양이 감기_ 고양이 감기는 콧물이나 재채기가

나오고 기침을 하거나 눈곱이 나오거나 하는 등

인간의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는 병입니다.

고양이 감기의 원인은 감염 바이러스에 따라 다양하고,

헤르페스 바이러스와 칼리시 바이러스,

클라미디아 등을 들 수 있습니다.

특히 아기 고양이의 경우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원인인 고양이 감기는 엄마 고양이에게서 물려받은

항체가 없어지는 생후 2~3개월에 많이 보입니다.

기침이나 재채기, 콧물이 나고, 열이 날 수도 있고,

식욕이 떨어져 힘이 없어질 수도 있습니다.

칼리시 바이러스 역시 엄마 고양이의 항체가 없어지는

생후 2~3개월에 많이 보이는데 헤르페스 바이러스와

같은 증상을 보이는 것 외에 입안이나 혀에 궤양이 생겨

통증 때문에 식욕이 없어지고 구취가 날 수 있습니다.

아기 고양이는 고양이 감기의 증상이 심해지기 쉽고,

2차 감염이나 복합 감염을 일으켰을 때는

생명에 지장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외이염_ 고양이의 외이염은 귀 외이도라는 곳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통증이나 가려움증이 발생하고

귀지와 귀 고름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귀지나 귀의 고름은 원인에 따라 상태가 달라져

방울방울 고형의 귀지도 있고, 끈적끈적한 귀지,

악화되었을 때는 고름이 섞인 액상의 귀고름이

나올 수 있습니다.

고양이가 귀에 이물감을 느끼기 때문에

자주 머리를 흔들거나 귀를 기둥이나 벽 등에

문지르는 행동을 볼 수 있습니다.

외이염의 원인으로는 귀 진드기의 기생과 알레르기,

이물질이 들어가는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또한 귀에 물이 들어갔을 때 습한 환경을 좋아하는

세균이 번식해 버림으로써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피부염_ 아기 고양이가 주의해야 할 피부염으로는

진드기나 벼룩에 의한 질병을 들 수 있습니다.

특히 밖에서 살다가 보호된 아기 고양이는

매우 높은 확률로 벼룩과 진드기가 기생하고 있습니다.

벼룩이나 진드기에 기생하면 강한 가려움을 일으키고

피부가 붉어지거나 비듬이 생기는 등

피부에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1세부터 6세의 성묘

피부염_ 고양이의 피부염은 알레르기성 피부염이

많이 보이며 벼룩이나 음식이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알레르기는 체내에 들어가 이물질에 과민 반응이

일어나는 것으로 증상은 다양한 부위의 가려움증,

눈 주위, 허리 등의 피부 발진, 탈모 등입니다.

벼룩 알레르기의 경우에는 허리에서 엉덩이에 걸쳐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방광염_ 고양이의 방광염은 방광에 염증이 일어나

소변이 잘 나오지 않거나 소변의 색이 이상해지거나

외음부에 출혈이 생기는 질병입니다.

방광염에 걸리게 되면 화장실에 자주 가게 되고

소변의 양이 줄어들거나 화장실에서 자세를 취하지만

소변이 좀처럼 나오지 않는 등의 증상이 생깁니다.

세균이나 진균이 방광 내에 침입하여 번식하거나

요결석으로 방광의 막이 손상되어 발생한 염증으로 인해

방광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설사_ 성묘 역시 다양한 원인으로 설사를 하는데,

먹고 있는 음식이 맞지 않거나 오래된 것을 먹었을 때

또는 스트레스로 인해 설사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벼룩을 통해 감염되는 조충증이나 톡소플라스마,

당뇨병, 요독증, 신부전, 림프종 등

다양한 질병에서 설사가 발생합니다.

성묘의 경우, 지속적인 설사나 다른 증상이 동반되는

설사의 경우 병원에서 진단을 받는 것을 권장합니다.

이물 섭취_ 이물질 섭취는 호기심 많은 아기

고양이일 때 자주 일어나지만,

성인이 되어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아기 고양이 시절과는 달리 스스로 먹으면 좋은 것이나

안 되는 것의 판단은 할 수 있지만,

작은 물체를 가지고 놀고 있는 사이에 삼켜 버리거나

천을 뜯고 있다가 삼켜 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작은 물체는 배변을 통해 그대로 나오기도 하지만

체내에 막혀 문제를 일으킬 우려도 있기 때문에

섭취 후 빠른 시간 안에 병원을 내원하여

안전하게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7세 이상의 노령묘

신장질환_ 신장 기능에 장애가 생기는 것을

신부전증이라고 하는데 노령묘에게서 쉽게 볼 수 있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

노령묘가 신부전증에 잘 걸리는 이유는

명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지만 혈액 속의 노폐물을

여과하여 소변으로 배출하는 역할인 ‘네프론’의 수가

나이가 들면서 상실하는 것과 관계가 있다고도 합니다.

신장은 적혈구의 생성과 혈압 조절 등의 기능을 하고

있기 때문에 빈혈이나 고혈압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나기도 합니다.

신장은 망가지면 다시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고양이의 신장 질환은 조기에 발견하고

중증화하기 전에 대책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양이의 나이가 7세 이상이 되면

반년에 한 번 동물병원에서 건강진단을 하고

평소에도 뭔가 변화가 없는지 자주 체크해 주세요.

종양_ 노령묘가 되면 종양이 생기는 경우가

더 많아지게 됩니다.

고양이 종양으로 흔한 것은 피부 종양,

소화기 종양, 암컷 고양이면 유선 종양 등이 있습니다.

또 노령묘에게 많은 것은 장관이나 장간막의 림프절에

종양이 생기는 것입니다.

종양은 치료하지 않으면 생명에 관한 질병이기 때문에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심장질환_ 심장질환에도 여러 가지가 있는데

노령묘가 걸리기 쉬운 것으로

‘비대 심근증’을 들 수 있습니다.

심근증은 어떤 이유로든 심장 근육에 이상을 일으켜

심장의 기능이 나빠지는 병인데

‘비대형’, ‘확장형’, ‘구속형’의 3개로 나뉘며

심장의 벽이 두꺼워지는 비대형이

고양이에서 가장 많습니다.

비대형 심근증이 되면 몸을 조금 움직이는 것만으로

금방 숨이 차게 되고, 축 늘어지게 됩니다.

또한 혈류가 나빠지면서 혈관 내에 혈전이 생겨

마비나 보행 곤란, 최악의 경우

죽음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그 외 성묘와 마찬가지로 피부염과 방광염도

노령묘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환들입니다.

특히 조심해야 할 질병은

아기 고양이라면 설사와 관련된 질환

성묘는 하부 요로 질환,

노령묘는 신장질환 등의 내부 장기 질환들입니다.

이런 질환들에 대해 이해하고 있고

평소에 잘 관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기적으로 건강진단을 받으면 보호자가 놓친

질병의 조기 발견이 가능합니다.

또한 병에 걸리지 않도록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는 것은 해 두고

고양이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환경을 유지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출처] 닥터멍동물병원(https;//blog.naver.com/dm5547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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