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둥번개가 무서워! 천둥소리 무서워하는 강아지 어떻게 할까
천둥 소리가 들리면
반려견이 패닉을 일으켜서
고민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은데요.
우리도 천둥의 큰 소리와 땅울림,
번쩍번쩍 빛나는 번개를 보면 놀라기 때문에
사람보다 훨씬 뛰어난 감각을 가진 강아지가
민감하게 반응해 버리는 것은 당연하죠.
그럴 때 보호자가 어떻게 대해 주면
반려견의 불안을 줄일 수 있을까요.
이번에는 천둥과 강아지에 대해 정리했습니다.
강아지가 천둥을 무서워하는 이유를 이해하고
보호자가 할 수 있는 대책, 예방책을 익혀 두어요.
강아지가 천둥을 무서워하는 이유는?
강아지가 천둥에 겁먹은 이유를 알고 있으면
만약의 경우에 냉정하게 대응하기 쉬워지고
예방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요.
하나, 트라우마
과거에 천둥과 관련하여
무서운 경험을 한 것이
트라우마가 되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둘, 큰 소리와 빛에 놀라다
강아지는 청각이 뛰어나기 때문에
우리보다 큰 소리로
천둥소리가 들려 버립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그 소리에 놀라
불안을 느끼는 강아지가 많습니다.
또한 천둥에 의해 공기가 진동하는데
감각이 뛰어난 아이들은
그 충격으로 공포를 느낄지도 모릅니다.
또한 빛에 민감한 강아지에게는
번개의 순간적인 번쩍임도 공포가 됩니다.
셋, 천둥번개의 정전기와 오존 냄새에 대한 불쾌함
천둥번개는 강력한 정전기에서 발생하는 것.
예민한 강아지들은 번개의 정전기를 감지하고
번개에 의해 발생하는 특유의 오존 냄새도
맡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평소에는 느낄 수 없는 그 감각들이
불쾌하게 느껴지는 강아지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넷, 보호자의 반응
강아지는 보호자의 표정과 태도를
민감하게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보호자가 무서워하거나 긴장하면
똑같이 공포나 불안을 느끼게 되는 법.
천둥소리가 가까워지고 큰 소리가 울려퍼지더라도
가급적 보호자가 평정을 찾고
평소와 같이 지내면
반려견의 불안감을 줄일 수 있을 거예요.
천둥 번개가 칠 때 대처법
강아지가 천둥을 무서워하는 이유를 바탕으로
보호자가 할 수 있는 대책과 예방을 실천해 보아요.
구체적으로 어떤 대책이 나올 수 있는지
정리해봤습니다.
우선, 보호자가 냉정할 것
전술한 대로 우선 보호자가 냉정하게 있는 것이
강아지의 안심으로 이어집니다.
천둥 번개가 번쩍 빛날 때 ‘꺄악!’ 하고
큰 소리를 내고 귀를 막고 무서워하는 모습을
보이면 안 돼요.
집안일을 하거나 TV를 보거나
가능한 한 평소와 같은 생활을 해 주세요.
실내에 도망칠 곳을 만들어 둔다
실내에 강아지가 안심할 수 있는 도망갈 곳을
준비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천둥 번개가 치고 나서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평소 강아지가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는
은신처를 준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은신처의 장소는 창문이 없고(혹은 창문이 작은)
야외의 소음이 전달되기 어려운
옷장이나 작은 방을 추천해요.
펜스나 반려견 침대를 두고
커튼이나 큰 수건으로 덮어주면
직접 천둥번개를 보는 일이 없어져
안정감을 얻기 쉽습니다.
또한 마음에 드는 장난감이나 수건 등
강아지 냄새가 묻은 것을 넣어 두면
더욱 편안해집니다.
포상이나 생활 소리로 마음을 돌린다
번개가 심한 시간에 맞춰
손이나 앉는 연습을 하고 간식을 주는 등
포상타임으로 마음을 달래는 것도 추천합니다.
천둥번개가 다가오면 포상이 있다,
라고 기억해주면 더 좋죠!
또한 일상적으로 익숙한 생활 소리로
마음을 달래는 방법도 추천합니다.
TV나 청소기, 세탁기 등의
평소 흘러나오는 생활음에
천둥소리가 조금은 묻히게 해 주세요.
불안 해소 상품을 써 본다
최근에는 천둥 정전기로 인한
스트레스를 경감하는 목걸이나
스프레이, 매트 등의 정전기 제거 상품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강아지의 몸에 긴 천을 어깨 걸이로 하여
몸을 감싸는 안정감을 주는 방법 등도
인터넷에 소개되고 있습니다.
강아지로 인해 효과를 느끼지 못할 수도 있으니
리뷰 등을 체크해서 골라보세요.
패닉에 빠지면 동물병원으로
강아지에 의해 번개에 대한 공포심이 강해
‘공포증’이라고 부를 정도로
심하게 증상이 나타나는 아이도 있어요.
반려견이 패닉을 일으키거나
행동에 불안이 있는 경우
동물병원에 상담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강아지가 천둥으로 무서워하고 있을 때는
필요 이상으로 달래주는 것보다는
보호자가 평소와 같은 모습으로
평소와 같은 생활을 하는 것이 더 좋다고 해요.
강아지가 무서워하는 것은
강아지의 잘못이 아니니까
그 마음을 이해해 주면서
오늘 알려드린 대책을 실행해 보아요.
기후 변화가 있어도
강아지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을
평소에도 유의해 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출처] 닥터멍동물병원(https;//blog.naver.com/dm5547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