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푸들 특성 토이푸들 키우기 영리한 토이푸들 훈련 방법
토이푸들은 인형 같은 귀여움뿐만 아니라
영리하기로도 유명한 견종입니다.
그 영리함이
견종 전체에서는 보더콜리 다음으로,
소형견에서는 최고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그런데 강아지가 너무 똑똑해도
키우기 어려운 면이 있다고 해요.
똑똑한 토이푸들은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토이푸들의 성격에 맞는 훈련과 놀이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토이푸들이라는 견종의 특징
견종 그룹
AKC의 그룹 구분에 따르면
토이푸들은 ‘토이그룹’으로 분류되어 있어요.
토이그룹은 말 그대로 인형처럼
작고 귀여운 견종들로
치와와, 시츄, 말티즈, 파피용 등의 소형견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토이그룹에 속한 아이들은
실내에서 사람과 함께 지내기 위해
태어난 아이들이기 때문에
사랑을 받는 방법을 기본적으로 잘 알고 있어요.
애교가 많고 애정표현도 적극적으로 할 거예요.
또 영리한 아이들이라
어떻게 하면 보호자가 관심을 가져줄지 잘 알고
영특하게 행동합니다.
뿌리는 물가에서 사냥하던 강아지
토이푸들의 조상은
독일에서 유입된
물가에서 사냥을 잘하는 강아지로 알려져 있어요.
‘푸들’의 어원은
‘pfudel(물속에서 물보라를 일으키다)’
라는 뜻의 독일어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조상이 물에서 사냥을 하던 강아지였기 때문에
수영을 잘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토이푸들은 토이그룹에 속하면서
애견으로 번식을 거듭해왔기 때문에
수영 실력은 개체 차이가 있다고 해요.
물놀이를 할 때는 잘 지켜봐 주세요.
애교가 많은 토이푸들은
사람과의 친밀한 관계를 추구하기 때문에
혼자 있거나
가족들과 떨어져 있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는 경향이 있어요.
특히 보호자와 토이푸들의 의존성이 강한 경우,
분리불안증에 걸릴 수 있으니
평소 적당히 거리를 두는 연습을 하는 것도
필요한 연습 중 하나입니다!
토이푸들을 훈련시키는 요령
토이푸들은 매우 영리하기 때문에
보호자가 올바르게 훈련시키면
잘 따라올 수 있어요.
좋은 행동을 했을 때 칭찬을 많이 해주세요!
보호자와 소통하는 것을 좋아하는 토이푸들은
칭찬을 받는 것을 특히나 좋아해요.
훈련이 잘 되었을 때는
그때마다 칭찬을 아끼지 말고 듬뿍해 주세요.
칭찬이라고 하면
간식을 주는 것을 떠올리기 쉽지만,
간식을 너무 많이 주면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보호자가 기뻐하며 쓰다듬어 주거나
좋아하는 장난감을 주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들도 많으니,
아이에게 맞는 방법으로 다양하게 칭찬해 주세요.
한 번 정한 규칙은 바꾸지 마세요!
예를 들어, ‘소파에 올라가지 않는다’는
규칙을 만들었다고 가정해 볼게요.
어느 날은 소파에 누워도 혼나지 않았는데
어느 날은 ‘안 된다’고 혼내고 내려놓는다든지
보호자 편의나 기분에 따라
규칙을 수시로 바꾸면 안 된다는 것이에요.
규칙이 자주 바뀌면
혼란스러워할 뿐만 아니라
똑똑한 토이푸들은
보호자를 믿지 않게 되니까
꼭 규칙은 가족 모두 함께 지키도록 해요.
서로에게 너무 의존하지 않도록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세요!
토이푸들은 응석꾸러기 아이들이 많지만
지나치면 보호자와 함께 있고 싶어서
혼자 있을 때 문제 행동을 하거나 계속 짖는 등
의존성이 강해질 수 있습니다.
의존심이 강하다면
혼자 있는 연습을 시키거나
밤에는 함께 자지 않도록 하는 등
혼자 있는 시간을
차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연습해야 해요.
토이푸들에게 추천하는 놀이
영리하고 호기심 많은 성격을 살린
‘보물찾기’를 추천합니다.
토이푸들에게는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놀이를 추천해요.
여러 개의 종이컵을 준비해
어느 컵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찾아보게 하거나
담요나 수건 밑에 간식을 숨겨놓고 놀아요.
간식 대신 좋아하는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것도 좋습니다.
토이푸들에는 어질리티도 추천합니다.
겉모습은 인형 같은 토이푸들이지만,
영리함과 운동능력이 아주 뛰어나
도그 스포츠를 즐기는 아이들도 많습니다.
어질리티는 강아지와 사람이 짝을 이뤄
허들, 터널 등 다양한 종류의 장애물이 설치된
코스를 달리며 시간을 겨루는 경기에요.
어린 강아지부터 대형견까지
견종에 상관없이 참가할 수 있으며,
체격에 따라 등급이 나누어져 있어서
토이푸들 참가하는 클래스에서는
높은 기량을 뽐낼 수 있습니다!
어질리티는 보호자와 눈을 맞추고
지시를 받아 장애물을 넘어야 하는데
보호자와 함께 과제를 해결해 나가는 기쁨과
성취감을 느끼게 해 줄 수 있어요.
또한, 어질리티를 경험하면서
사람의 지시에 따르는 법을 배운 강아지는
‘다음에는 무엇을 하면 좋을까’라는
궁금증을 가지고
보호자의 지시를 기다릴 줄 아는
침착한 강아지가 될 수 있습니다.
토이푸들의 타고난 두뇌와 운동 능력을
어질리티에 활용해 보는 것을 추천해요!
토이푸들은 여러 견종 중
보더콜리 다음으로 똑똑한 견종으로 알려져 있죠.
똑똑하면 키우기 쉬울 것 같지만
‘올바른 훈련’이 전제가 되어야 합니다!
아이에게 휘둘리지 않는 리더십과 올바른 훈련으로
신뢰 관계를 잘 형성해 나갔으면 합니다~!
[출처] 닥터멍동물병원(https;//blog.naver.com/dm5547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