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땅을 파는 이유는? 강아지 땅파기
소파나 침대 위에서
파파팟! 하고 앞발을 긁으며
구멍을 파는 듯한 행동을 하는 것을
본 적이 있나요?
일심불란하게 파는 모습은
좀 이상하게 생각될 수도 있겠지만
강아지의 그런 행동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강아지가 구멍을 파는 이유
강아지가 구멍을 파는 이유는
옛날 야생에 살던 시절의 흔적이라고 해요.
적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서나
출산·육아를 하기 위해서 구멍을 팠고
또 잡은 사냥감을 구멍 속에
숨기는 습성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강아지가 구멍을 파는 시늉을 하고 나서
그 자리에 바로 엎어져서 자거나
간식이나 장난감을 묻어 숨기려는 행동은
바로 이런 습성에서 기인하고 있다고 해요.
그리고 닥스훈트나 테리어종,
비글, 보더콜리 등처럼
과거 구멍에 들어가 사냥감을 잡는
사냥견으로 활약했던 강아지는
‘땅을 판다’는 본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땅 파기를 좋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료할 때나, 즐거운 기분이나 흥분이 될 때 등
강아지는 단순히 놀고 있다는 느낌으로
땅을 파는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쌓여있는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땅을 파는 아이들도 있다고 해요.
강아지들은 마음을 진정시키기 위해
다양한 행동들을 하는데
땅을 파는 행동도 그런 행동 중 하나입니다.
집요하게 구멍을 파고 있는 경우는
더 관심을 주었으면 하는 불안의 표현이나
쌓인 에너지를 발산하고 싶다는
스트레스의 의사 표시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강아지 땅파기, 그만두게 하려면
강아지의 구멍을 그만두게 하려면
먼저 강아지가 어떤 이유로
구멍을 파는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순히 잠자리를 정돈하기 위해서
가볍게 하고 있는 정도라면
습관이라 생각하고 지켜봐 주면 좋지만
무료함이나 스트레스로부터 원인이 있다고
생각되는 경우는
땅파기 대신 에너지를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보호자가 만들어주는 것 이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강아지의 운동 욕구를 충족하고,
강아지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적극적으로 취하면,
더 이상 땅을 파지 않게 될 거예요.
땅을 파고 있는 행동을 보고
화를 내거나 관심을 보이는 행동도 금물입니다.
관심이 필요한 강아지에게는
원하는 결과를 얻게 되는 일이니
평정심을 찾고 차분하게
강아지의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려 보세요.
강아지가 구멍을 파는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어요.
본능과 습성에서 비롯된 강아지의 땅파기 행동은
사실 완전히 그만두게 하는 것은 어려운 것입니다.
다만 에너지를 발산할 수 없거나
스트레스가 쌓여 있어 땅을 파고 있는 경우는
불안과 지루함을 완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니
보호자와 함께하는 노는 시간을
적극적으로 만들어 주세요 🙂
[출처] 닥터멍동물병원(https;//blog.naver.com/dm5547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