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다이어트 : 뚱뚱한 강아지 살빼는 방법(비만 강아지)

강아지 다이어트 : 뚱뚱한 강아지 살빼는 방법(비만 강아지)

포동포동~ 통통한 체형의 강아지는 귀엽지만

사실 강아지의 비만은 만병의 근원입니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강아지도 건강을 위해서는

비만 예방을 해야 하고

이미 뚱뚱한 반려견에게는 다이어트가 필요합니다.

이번에는 강아지 비만의 원인과 위험성,

그리고 다이어트 방법에 대해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 비만은 만병의 근원!

겉모습의 귀여움과는 달리

강아지의 비만은 만병의 근원입니다.

따라서 반려견이 건강하게 장수하기 위해서는

비만을 예방하고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비만이 되면 다리와 허리 관절이나

심장 등 전신에 악영향을 미쳐

다양한 질병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비만으로 인한 질병의 위험>

• 관절염 : 비만이 되면 체중이 늘어난 만큼

다리와 허리 관절에 대한 부담이 커집니다.

그 결과 슬개골탈구, 관절염, 디스크 등의

관절질환이 발병하기 쉬워집니다.

• 심장질환 : 비만으로 몸이 커진 만큼 전신에 혈액을

보내는 힘도 더 필요하게 되면서

심장에 큰 부담이 됩니다.

• 호흡기 장애 : 목 주위에 지방이 축적되면

기도가 압박되어 호흡을 원활하게 할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 당뇨병 : 사람과 마찬가지로 비만이 되면

강아지도 당뇨병의 위험이 더 높아지게 됩니다.

당뇨는 신장이나 간 장애, 백내장 등

다른 질병을 일으키는 합병증의 위험이 있습니다.

• 수술 시 위험 : 지방이 많은 몸은 수술 시

마취가 잘 듣지 않을 수 있습니다.

마취가 듣지 않기 때문에 평소보다

마취의 양이 증가하여 몸에 부담을 줍니다.

이처럼 비만은 다양한 질병의 위험을

높일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건강을 위해서는

강아지의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체형으로 알아보는 비만도

반려견이 뚱뚱한건지 아닌지 단순 체중으로는

쉽게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에

반려견이 뚱뚱하거나 다이어트가 필요한지를

판단하려면 체중과 몸의 라인을 체크합니다.

(덧붙이면 강아지의 적정 체중은

1살 때 체중을 기준으로

15% 이상 증가하면 비만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BCS(Body Condition Score)

강아지의 허리와 배, 갈비뼈의 상태를 체크하여

비만 수준을 평가하는 하나의 지표입니다.

5단계 타입의 평가로 나눌 수 있는데

BCS1은 너무 마른 것, BCS2는 저체중,

BCS3이 이상 체형, BCS4는 과체중,

BCS5는 너무 뚱뚱한 것으로 평가합니다.

<보디 컨디션 스코어(BCS)의 체크 포인트>

• 위에서 봤을 때 허리가 잘록한가

• 옆에서 봤을 때 배 라인은

뒷다리를 향해서 올라가고 있는가

• 갈비뼈는 만져서 확인할 수 있는가

BCS3에 해당하는 이상적은 수준은

위에서 본 허리가 적당히 잘록하며

옆에서 본 배는 처지지 않고 뒷다리를 향해

올라가는 곡선을 그리고 있고

갈비뼈가 눈으로 보이지 않고

얇은 지방층이 덮여 있지만

손을 대면 만질 수 있는 수준입니다.

강아지 비만 원인

사실 강아지의 비만의 대부분은 아주 단순한 것입니다.

건강한 강아지의 경우

비만의 원인이 대부분 ‘과식’입니다.

하루에 소비하는 칼로리 이상으로

강아지 사료와 간식을 너무 많이 먹기 때문에

소비되지 않고 남은 칼로리가 지방이 되어

점점 살이 찌는 것입니다.

그리고 반려견이 과식하는 근본적인 원인은

보호자가 너무 많이 주기 때문이지요.

<사료와 간식의 과잉 섭취>

강아지 사료를 눈대중으로 준비하거나

필요 이상으로 간식을 주고 있지 않나요?

강아지는 스스로 식사를 준비할 수 없어요.

반려견이 너무 많이 먹는 것은

보호자가 밥과 간식을 너무 많이 주기 때문입니다.

육포 한 조각이나 과자 두세 알이라면

우리가 보기엔 적은 양이지만

반려견에게는 칼로리 오버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치와와와 토이푸들 등의 소형견은

소량의 간식이 비만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아요.

우리에게는 ‘한입’이 반려견에게는

‘곱빼기’가 되는 것이니

사료와 간식의 양은 체중을 꼭 고려해 주세요.

<‘한 입’ 먹는 사람 음식>

사람의 음식은 더 많은 칼로리를 섭취하게 됩니다.

“한 입 정도야…”하고

사람이 먹는 것을 주는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해요.

그 한입은 보호자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반려견에게는 고칼로리로

몸에 악영향을 줄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반려견의 비만을 예방하려면

반려견 사료나 간식을 눈대중이나

보호자 기분에 따라 주지 않아야 한다는 것!

급여량을 잘 지켜주세요.

강아지 다이어트

그럼 어떻게 살을 빼야 하는지

강아지 다이어트의 주의점을 살펴보겠습니다.

강아지 다이어트의 포인트는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해야 한다는 것.

체중 감량을 하고 싶다고 해서

반려견이나 간식의 양을 갑자기 줄이면

반려견이 스트레스를 느끼거나 영양 부족으로 인해

컨디션 불량을 일으킬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반려견의 다이어트는 서두르지 않고

장기적으로 해야 하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간식을 줄이는 것으로 시작해서

다음으로 강아지 사료의 양을 줄여 나가 보세요.

<강아지 다이어트 포인트>

• 간식의 양을 줄인다

• 강아지 사료의 양을 5~10% 줄인다

• 저칼로리 저지방 사료로 전환한다

비만인 강아지들은 대부분 간식을 너무 많이 먹습니다.

간식은 1회에 주는 양이 적기 때문에

무심코 여러 번 주어 결과적으로 많은 칼로리를

섭취시키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만 갑자기 간식을 주지 않으면 반려견은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 우선 간식의 양을

절반으로 줄이는 것부터 시작해 보세요.

강아지는 간식의 양보다 주어진 횟수에

더 기쁨을 느끼기 때문에 간식의 횟수를 바꾸지 않고

양만 줄이면 문제없습니다.

간식은 1일 섭취 칼로리의 10% 이내로 하고

빵이나 케이크 등 사람의 음식은

절대로 주지 않도록 철저히 해주세요~!

간식을 줄여나가면서 다음은 먹고 있던 사료의 양을

5~10% 정도 줄이는 것입니다.

반려견의 컨디션에 이변이 없는지 확인하면서

사료의 칼로리와 필요한 에너지를 계산하고

그 계산 값에 맞추어 나가도록 해요.

비만 강아지에 필요한 에너지 구하는 법

(체중 5kg인 강아지의 경우)

1일 에너지 요구량(DER)

DER=1.4× RER=308kcal

※ 안정 시에 필요한 에너지(RER)

30×(체중 kg:이 경우 5kg)+70=220kcal

줄인 사료에 강아지가 계속 배고파하면

저칼로리 푸드를 이용해 보세요.

고칼로리 푸드보다 많은 양을 먹어도

섭취 칼로리가 억제되기 때문에

반려견도 부족함을 느끼지 않고

칼로리 제한을 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의 비만은 하반신 관절이나 심장, 호흡기 등

전신에 악영향을 줍니다.

따라서 외형이 귀엽더라도

반려견을 비만으로 만들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반려견의 비만은 ‘식사관리’와 ‘적당한 운동’으로

대부분 예방할 수 있으니

매일 산책과 사료, 간식의 양을 잘 관리해

반려견의 다이어트 비만을 예방해 주세요~!

​[출처] 닥터멍동물병원(https;//blog.naver.com/dm5547505)